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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 주식투자/주린이공부하기

가치투자 마인드셋-(01)가치투자 마인드셋

by 돈보따리 2022.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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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MTS를 사용하고 있는데 무료 주식강의가 있어서 들어보기로 했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무슨 이야기를 하는 지, 또는 했었는지 나중에 한번 더 리마인드 하기위해서 기록으로 남겨보았습니다.

목적

투자와 투기의 차이를 이해보고, 위험하지만 우리가 투자를 꼭 해야하는 이유와 안전한 투자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입니다.

첫번째시간 - 가치투자 마인드셋

가치투자의 개념과 건전한 투자자의 마음가짐에 대해 배워봅니다.
투자를 하기전 알아야할 내용들을 알아봅니다.

가치투자란 무엇인가?

투자가 위험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항상 좋은 결과만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가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우리는 투자를 해야합니다.

왜 투자를 해야할까?

최근 신조어 중에 벼락거지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신조어가 널리 쓰이기 이전에도 같은 개념은 있어왔습니다.
벼락거지 : 자신의 소득에 별다른 변화가 없었음에도 부동산과 주식 등의 자산 가격이 급격히 올라 상대적으로 빈곤해진 사람을 가리키는 신조어
직접 노동을 해서 돈을 버는것은 대부분이 잘 하고 또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돈을 현명하게 일을 시키는 것에는 많은 사람들이 어려워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초보자에 가깝습니다.
투자를 하지 않는다고 위험하지 않다고 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은 사실 안전한것이 아닙니다. 1%대 예금 금리(저금리)인 상황에서 투자를 하지 않고 돈을 은행에 묻어두는 것은 침대밑에 돈을 묻어두는것과 같습니다.
최근과 같이 인플레이션이 계속되는 상황을 고려하면 돈을 침대 밑에 묻어두면 원금을 유지하면서 손실을 보지 않는것처럼 보이지만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돈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예금 금리는 1%이지만 물가상승률이 3%라면 결과적으로 2%의 손실을 보게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돈도 나를 위해서 일하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산, 부채, 자본에 대한 개념을 잘 알아야 한다.

"돈이 돈을 번다" 라는 말은 많이 들어보았습니다.
이 말은 완전한 진실이 아니고, 돈은 그냥 자본일 뿐임을 알아야 합니다. 자본이 자본 상태로만 있어서는 돈을 벌 수 없습니다. ( 자본이 자본 상태로만 있는 것 = 은행에 넣어두는 것 )
자본이 자산에 투입이 되고, 자산이 수익을 내는 활동을 해서, 결과적으로 수익이 나에게 더 많은 자본으로 돌아올 때에야 수익을 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산은 집, 주식, 비트코인 등을 자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 스스로만 일을 하는 것(근로소득)이 아니라 현명하게 돈에게 일을 시키는 일(금융소득)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돈에게 일을 시키기 위해 집, 주식, 코인과 같은 자산을 사는 행위를 하게 되는데 이것을 투자(또는 투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산을 사는 행위  =  투자

투자와 투기의 차이점?

"투자는 옳은 방법이고 투기는 나쁜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인식을 가지고 있지만, 이 의미는 칼로 무자르듯이 딱 나눌 수 없습니다.
경제학자 케인즈는 투자를 이렇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내가 투자한 자산에서 앞으로 나올 수익을 예측하는 활동이 투자이다."
그리고 투기를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투기란 시장의 심리를 예측하는 활동 또는 남들보다 조금 앞서서 자산의 가격 변동을 예측하는 활동"
내가 '자산에서 돈이 얼마나 나올까'를 내가 생각해서 그 자산을 사는것은 투자가 되고, 그게 아니라 '이 자산 가격이 앞으로 얼마나 오를지 내릴지'에만 집중해서 자산을 사게되면 그것은 투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비트코인에 투자를 하는 것은 투자 or 투기?
코인도 투자라고 할 수 있겠으나 케인즈의 정의에 따르면 비트코인을 살 때는 사람들이 비트코인에서 수익이 얼마나 나올까를 따져서 사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비트코인이 얼마나 오를까 내릴까에만 집중해서 사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투기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비거주용 집을 살때 또는 상업용 부동산을 살때는 1년 임대수익이 얼마가 나오는지 고민해 보고 수익과 구매가격을 따져보고 구매를 하게 됩니다.
주식을 살때를 한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주식을 살 때에 내가 투자한 기업이 얼마나 돈을 벌까 따져보면 투자이다. 그걸 따지지 않고 주식의 주가가 내일 오를까 떨어질까만 생각한다면 투기이다.
그렇다고 투기가 무조건 나쁘다고 할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하지만 투기가 나쁘다고만 할 수는 없습니다!!

가치투자란 무엇인지? 왜 가치투자를 해야 하는지?

투자 = 내가 사 놓은 자산에서 앞으로 수익이 얼마나 나올까를 예측하는 것
앞에서 투자란 내가 산 자산이 얼마의 수익이 나올까를 예측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여기에서 가치투자가 되려면 한 가지 행위가 더 필요합니다.
첫 번째, 앞으로 이 기업이 얼마나 벌 것인가?(이 기업의 가치가 얼마일까?)
두 번째, 이렇게 가치가 있는 물건을 얼마를 주고 살 것인가?
이 두 과정을 고민해서 대입하는 것이 가치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물건을 살 때 하는 행동이 사실은 가치투자자의 행동입니다.
예를들어 보험, TV, 가전제품을 살때 제품들을 찾아보고 이 제품이 다른 제품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하나하나 따져보고 좀 더 싸게 사려고 노력을 한다. 이러한 행동이 가치투자입니다.
하지만 막상 주식을 살 때는 그런 작업을 거의 하지 않고 단순하게 내일 주가가 오를까 내릴까만 염두해 두고 주식을 사게됩니다. 그렇게 되면 내가 물건을 살 때 가격을 안 따지고 물건을 사겠다는 것과 똑같은 의미가 됩니다.
즉, 이건 내가 호갱님이 되겠다는 자세와 같습니다.

안전마진이란 무엇인가?

가치투자와 함께 생각할 것은 안전마진입니다.
가치 투자라는 것은 내가 투자할 기업의 가치가 얼마인지를 알아야 되고, 거기에 추가로 기업을 얼마를 주고 살 것인지 따져보는 것입니다. 이때 가치와 가격의 차이를 안전마진이라고 합니다.
안전마진 = 가치 - 가격
가치와 가격의 차이가 크면 클 수록 안전마진이 높다라고 이야기 합니다. 이것은 운전시에 안전거리와 똑같다. 안전 거리가 길면 길수록 앞차와 추돌할 확률이 낮아진다. 즉 위험 확률이 낮아진다는 것입니다.

왜 안전마진이 필요한가?

투자라는 것이 미래를 상대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가치판단은 미래의 일이기 때문에 아무도 단정할 수가 없습니다. 
케인즈 투자 = 이 기업이 미래에 벌어들일 수익을 예측하는 행동
가치를 산정하는 것은 미래에 얼마를 벌 것인가 따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미래의 일은 아무도 알수가 없습니다. 내가 생각한 가치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즉,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위험성, 나의 가치 판단이 잘못 될 수 있는 위험성을 고려했을때 어느정도의 안전마진을 생각해야 합니다.

한 종목에 몰빵하지 않고 분산투자를 해야하는 이유?

예를 들어 삼성전자 가치가 200만원이라고 생각하는데, 지금 80만원이다라고 했을때 안전마진이 높다라는 생각으로 몰빵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몰빵 투자가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이것은 안전마진을 추구했던 이유를 망각한 것입니다. 안전마진을 추구한 이유는 내가 생각한 가치가 틀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미래를 알 수 없고 내생각이 틀릴 수 있습니다.
나는 S전자 안전마진이 높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생각 자체가 틀렸을 수 있습니다.
벤자민 그레이엄이 이야기 했습니다.
"분산투자는 안전마진의 친구다"
몰빵을 하는 것은 내가 생각한 가치가 절대적으로 맞다라고 생각하는 것이고, 이것은 애초에 안전마진을 추구했던 이유를 망각하는 것입니다.
다시 이야기하지만 가치 투자가 정답은 아닙니다.
전문가는 모두 가치투자를 할까? 아닙니다.
조지 소로스 : 영국 파운드화 하락에 배팅해서 1조원 이상의 돈을 벌었음
캐시 우드 : 비트코인을 사면서 투자라고 함
르네상스 테크놀러지(헤지펀드 회사) : 데이 트래이딩에 가까운 투자를 함
위와 같이 유명한 금융가 또는 금융회사도 투기(케인즈의 정의에 따르면)에 가까운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돈을 버는 방법은 무한히 있고, 가치투자가 정답은 아니지만 위 처럼 투기에 가까운 방법을 일반일들이 따라하기에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반면에 일반인들이 따라하기에 가장 단순하고 쉬운 방법이 가치투자 입니다.
가치 투자는 벤자민 그레이엄이 처음으로 이야기를 했고 당시 [증권분석], [현명한 투자자]라는 책을 써서 가치투자에 대한 개념을 널리 알렸습니다. 지금에 와서는 가치투자는 비밀이 없는 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BEST는 아니지만 일반인에게 가장 적합한 투자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고PER주, PER 100, PER 50 이상 이면 가치투자 대상이 될 수 있을까?
정도의 차이일 뿐입니다. 미래를 예측하는데 개인들에 따라 능력이 매우 다르기 때문에 바라보는 투자 기간에 따라 하다고 볼 수도 있고, 가치 투자의 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10년, 20년 30년후를 예측하는 사람이 있다고 할 때, 먼 미래를 예측할 수록 위험하고 안전마진이 줄어든다고 볼 수 있습니다.
PER (주가수익비율) : 주가가 그 회사 1주당 수익의 몇 배가 되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주가를 1주당 순이익(EPS당기순이익을 주식수로 나눈 값)으로 나눈 것. 
(시총 금액을 벌기위해 기업은 몇 년을 지금의 당기순이익을 유지해야 할까에 대한 숫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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